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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보살, 역할도 모습도 다르다! - 석가모니불,약사여래불,아미타불,미륵불,지장보살,문수보살,관세음보살

꼬북11 2024. 1.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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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깨달음을 얻은 자

 

 

석가모니불 

최초로 깨달음을 얻어 불교를 창시한 부처. 석가모니는 고타마 싯타르타의 성불 후 이름으로 사카무니('사카 족의 성자'라는 뜻)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모든 불교 신자들이 최고로 여기는 스승이자 최고신으로 여겨진다. 대부분 절의 중심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이라는 건물이 있다.

 

석굴암 본존여래좌상(경주 석굴암)

 

 

약사여래불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는 부처.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병이 나면 으레 약사여래를 찾아가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빌었다.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충남 청양) 왼손에 악사여래의 대표적인 지물인 약병이 있다.

 

아미타불

인간을 구제해 극락으로 데려가려고 온 힘을 다하는 부처. 대부분의 사찰에서 극락전에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염불은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의지합니다.'라는 의미다. 아무리 죄가 많은 사람도 진심을 다해 이 염불을 외면 극락으로 갈 수 있다. 

 

각원사 청동 아미타불상(충남 천안)

 

미륵불

먼 훗날 나타난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원할 미래의 부처. 다른 부처상은 보통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지만 미륵불은 어딘가에 걸터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빨리 구하러 가기 위해 그런 자세를 튀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 미륵불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밝히는 등불 같은 존재였다. 현실이 힘든 사람ㄷ르은 미륵불로부터 위안을 얻었고, 때로 미륵불을 앞세워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립중앙박물관)


 

보살

아직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수해으로 인간을 뛰어넘은 경지에 이른 사람

 

 

지장보살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 전에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 지옥에서 머물며 죽은 사람들은 안내하는 역할과 이미 지옥에 빠져 벌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극락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보통 '명부전'이라는 전각에 지장보살을 모시며 죽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린다. 지팡이와 여의주를 든 모습으로 그려진다. 손에 든 지팡이로 땅을 내려쳐 지옥의 문을 열고 여의주로 어둠을 몰아 낸다. 

여의주와 지팡이를 든 지장보살

 

 

문수보살

완전한 지혜를 지닌 보살. 석가모니 부처가 돌아가신 뒤 세상에 나타나 사람들의 깨달음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오른손에 들고 있는 칼을 휘둘러 사람들의 욕심을 끊어낸다. 

 

지혜의 칼을 들고 있는 문수보살

 

관세음보살

미륵불이 세상을 구원할 깨까지 사람들을 고통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보살. 모든 것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기에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상도 여러개의 얼굴과 손을 가진 모습으로 표현된다. 

기림사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경북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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